
1.
2월 10일 본 면접의 후기입니다.
면접 후기 3의 첫 문단에서 받았다던 메일 두 통 중 남은 하나의 후기입니다.
이번엔 Bobidi라는 회사에서 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프론트엔드 개발자이지만 풀스택 개발까지 할 줄 안다!고 어필을 한 상황이라, 풀스택 개발자로 참여한 두 개의 프로젝트에 대해 준비를 해갔습니다.
또한 간략하게나마 그 회사에 대해 궁금한 점에 대해서두요.
2.
간략한 자기소개, 회사 소개 이후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원래는 duel이라는 프로젝트 다음에 제 cyblog 프로젝트를 말씀드릴 계획이었는데, 초반에 Next.js에 관심을 가지셔서 cyblog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로 시작했습니다.
cyblog를 통해 제가 얻은건 SEO 향상이었습니다.
Next.js를 사용해 개발한 cyblog v2는 이전 React + Node.js로 만든 cyblog v1보다 훨씬 검색엔진에 높게 올라와있다는걸 중점적으로 어필하였습니다. 또한 폴더 구조 라우팅과 풀스택 프레임워크, Vercel을 활용한 간단한 배포라는 장점을 보고 Next.js를 사용하게 되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3.
여기서 기습 질문이 하나 있었는데, Vercel로 배포한 Next.js의 백엔드는 서버로 돌아갈까, 아니면 서버리스로 돌아갈까? 라는 질문이었습니다.
한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던 질문인데.. 고민해보다 서버리스일것 같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왜냐면 가장 큰 이유는 비용이었는데.. Vercel에 올라간 모든 프로젝트들을 서버의 형식으로 돌아가게 만들면 비용이 어마어마하니, 그럼 이렇게 간단한 프로젝트를 무료로 올릴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대답하고 나니 AWS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서버리스와 서버의 차이, AWS Lambda와 EC2가 각각 무엇인지, 그 방식 각각의 장단점, AWS Lambda의 지속 시간(이건 잊어버리고말았다......;;), Cold start문제 등등..
4.
그리고 프론트엔드 관련한 질문들도 하셨습니다.
어떤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시냐는 질문에 최근에 애용하고 있는 shadcn/ui(샤드씨엔유아이라고 말했는데 뭐라고 읽나요?)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 컴포넌트 라이브러리를 사용하는 이유(장점), 구조에 대해 여쭤보셨습니다. 사실 여기까지 여쭤보실줄은 잘 몰랐는데 당황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장점으로는 코드를 내려받는 방식이라 디자인 수정에 용이하다, TS로 작성되어있다 이정도였는데, 더 자세히 알아둬야겠습니다.
tailwindCSS를 사용하고, 설치 후 필요한 컴포넌트만 프로젝트의 src/component/ui 폴더에 복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디자인 등 커스터마이징에 용이한 것입니다.
일단 아는대로 대답하긴 했습니다. 근데 좀 더 자신감 있게 대답할걸 후회가 됩니다.
자신있게 말하고 틀려도 되는데 이걸 해결하는건 제 숙제인것 같습니다.
5.
다음으로 Duel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만든지 꽤 됐는데 아직 Duel에 대한 내용을 블로그에 안적었네요.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선 풀스택 개발자로, Lambda와 API Gateway를 활용한 백엔드와 아키텍쳐 다이어그램 디자인을 맡았고 이후 프론트엔드의 리팩토링을 진행했습니다.
백엔드에서 사용한 기술들에 대한 내용은 앞에서 다 이야기를 했고, 그래서 Duel 프로젝트의 프론트엔드 코드를 한번 공유해주실 수 있냐고 여쭤보셔서 공유했습니다.
어떻게 구조를 짰는지에 대해서 여쭤보셔서.. 백엔드와 통신하는 코드는 api 폴더에, 페이지는 pages 폴더에, 컴포넌트는 components폴더에.. 일단 이렇게 말씀을 드렸습니다.
디자인 패턴도 공부를 했었는데, 이 프로젝트는 속도가 중요했기 때문에(+ 협업x) 적용시키지 못했던 것이 아쉽습니다.
6.
마지막으로 회사에 대해 몇가지 질문하고 면접이 끝났습니다.
한 50분정도 면접을 봤었는데, 이때쯤 사람이 거의 너덜너덜해져있다는걸 느꼈습니다.
항상 연습과 실전은 많이 다르네요.
제대로 된 기술면접은 처음이었는데, 힘들었지만 꽤 좋은 경험이었다 생각합니다.
그동안의 발표나 면접에선 프론트엔드의 기술적인 내용은 매우 적게 들어있었기 때문에 더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나눌 사람도 없었고... 디테일한 기술 면으로 더 깊게 공부를 해야겠습니다.
언젠간 들어오는 질문에 곧바로 대답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겠죠.
나랑 프론트 공부할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