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지난 3달간 진행했던 G-PBL을 되돌아보고자 합니다.
먼저 프로그램의 구성, 제가 느꼈던 좋았던 점과 아쉬운 점, 마지막으로 미국생활에 대해 적어보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프로그램의 구성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나중에 국민대학교 G-PBL 프로그램에 지원하고자 하는 후배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외에 궁금하신 내용은 저에게 물어보시면 친절하게 답해드릴게요.
프로그램 내용
모집하는 직무
UIUX, 데이터 엔지니어, 풀스택 개발자 이렇게 3가지 직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는 풀스택 개발자로 들어왔고, 지금 총 9명의 인원들이 있습니다.
교수진
Daily Scrum (Said Shokair님, https://www.linkedin.com/in/said-shokair/)
AI(LLM) (국민대학교 이재구 교수님, http://mi.kookmin.ac.kr/)
AWS (Solutions Architecture, Sanghyeon Kim님 https://www.linkedin.com/in/aws-sanghyun/ 과 Eric Lim님,https://www.linkedin.com/in/ericjilim/)
풀스택 (Blizzard, Wonhee Jung님, https://www.linkedin.com/in/wonheejung/)
UI/UX (Wallmart, Youngmi Howe님, https://www.linkedin.com/in/e-howe/)
영어수업(써니 쌤 / English For IT, Zena님, https://www.linkedin.com/in/zena-gnedenkova/)
how-to-work(CEO of VantaSoft, Forrest Zhang, https://www.linkedin.com/in/forrestfzhang/)
배우는 수업
Daily Scrum 수업에서는 저희를 도와주시는 Said Shokair님과 함께 매일 주중 아침 10시~11시에 간단한 스크럼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어제 뭘 했는지, 오늘은 뭘 할 건지에 대해 언급하고, 만약 급한 프로젝트가 있으면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발표 준비 및 피드백 등 모든 프로젝트를 Said님과 함께 한다고 무방할 정도로 매일 저희를 관리해주시고 문제를 함께 고민해주셨습니다.
또한 매일 1시간동안의 대화를 통해 영어 실력 및 자신감 향상에 꽤나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끔은 점심으로 피자나 간식을 사주시기도 하며 친근하고 귀여우면서 자상한 아빠같은 모습을 보여주십니다ㅎ
AI 수업에서는 책 두 권을 스터디한다는 느낌으로 진행하였습니다.
1. 개념 이해로 시작하기 좋은 최고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강의
전공자 / 비전공자로 나눠 전공자 팀은 1권을, 비전공자 팀은 2권을 활용하여 각자 파트를 나눠 매 주 한명씩 발표하는 수업이었습니다.
실제 이재구 교수님의 랩실에서 스터디하는 형식으로 진행하였는데, 꽤나 날카로운 질문들이 날아와 적당히 준비하면 개털리고 보충강의를 준비해야 했습니다.
내용도 알찼지만 발표를 준비하는 방식에 대해 많이 배운 수업이었습니다.
또한 마지막 한 달 동안 2인1조로 팀을 이뤄 LLM(OpenAI API)을 사용한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교수님 연구실의 대학원생분들께 조언을 구하며 하나의 서비스를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수업(12/23) 때 최종 발표를 진행하였습니다.
AWS 수업에서는 초반에 상현님과 Eric님이 오셔서 AWS의 다양한 기능들에 대해 설명해주시고, 중반부부터는 팀을 이뤄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든 기능들은 AWS를 사용해서 완성하였고, 저희 팀은 Glue, Bedrock, Transcribe, API Gateway, Route53, DynamoDB, Lambda 등을 사용하였습니다.
발표는 1차 미팅(11/8)과 2차 미팅(12/13)으로 진행되며, 1차 미팅때는 고객에게 아이디어 피칭 및 가격, 다이어그램 등에 대해 소개를 하고 2차 미팅 때는 프로그램 시연까지 포함된 최종 발표라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모든 미팅 때는 AWS 본사(https://maps.app.goo.gl/QQuvPLdXxGZ7Utrd7)에서 발표하였습니다.
"이거 만들었다"하는 대학 프로젝트 개념이 아닌 AWS 직원 또는 스타트업 팀 등으로 컨셉을 잡고 실제 회사에 판매한다는 컨셉으로 진행하여 스토리텔링이 꽤나 좋았던 수업이었습니다.
풀스택 수업에서는 이 프로그램의 메인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미국에 오자마자 진행된 해커톤의 결과를 기반으로 교수님께서 4/5명으로 팀을 짜 주시고, 각각 하나의 스타트업이라 생각하고 시장조사 및 개발을 진행하였습니다.
실제로 저희 타겟층이었던 Dog Daycare Center에 방문하여 현재의 Pain Point가 뭔지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맞춰 팀의 방향성을 잡는 등 실제 스타트업처럼 움직였습니다.
다소 아쉬운 감이 있었지만 꽤 재미있었습니다.
수업시간에는 현직 개발과 관련된 내용을 소개하다시피 설명해주시고, 나머지 시간은 팀 관련 피드백이 진행되었습니다.
UI/UX 수업에서는 초반에 앱 크리틱을 통해 한국의 앱과 해외의 앱을 비교하여 장단점에 대해 분석하는 발표를 진행하였고, 이후에는 풀스택 수업의 UI/UX 관련한 피드백이 주를 이뤘습니다.
How-To-Work 수업에서는 실제 옆 건물에서 VantaSoft라는 스타트업을 이끌고 있는 Forrest Zhang님께서 오셔서 미국 현지에서의 스타트업의 생활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중반부턴 미국 현지 생활에 대한 팁들과 현지 사람들은 어떻게 지내는지에 대해서도 알려주셨고 실제 VantaSoft의 면접 내용도 가져와주셔 모의 면접도 진행하여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영어 수업에서는 UCI에서 근무하시는 Sunny쌤이 오셔서 영어 표현 및 발표 등으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문법이나 표현 등에서 많은 피드백을 주셨습니다. 또한 English-For-IT에서 매주 목요일 저녁에 1시간동안 Zena님과 Zoom 미팅을 하였는데, 미국에서 일할 때 어떻게 말하면 좋을지, LinkedIn에서 어떻게 콜드메일을 보내는지 등 많은 팁들을 얻었습니다.
스페셜 세미나에서는 미국 현지에서 다양한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의 생활과 인생 스토리에 대해 들었습니다.
디자이너, 창업가, 개발자 등 다양한 분야의 멘토님들이 오셔서 좋은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어떤 점이 좋았고 어떤 점이 아쉬웠는지 적어볼 예정입니다.
또한 미국에서의 생활은 어떤지, 금전적으로 얼마나 부담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적어볼게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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