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이준용 님(https://www.linkedin.com/in/junyoung-lee/)의 세미나를 들었습니다.
미국의 다양한 기업들을 다니다 퇴사하시고, 최근엔 새로운 스텝업을 위해 공부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여기서 들었던 세미나들 중 흔치 않은, 개발자의 세미나라 많은 기대가 되었습니다.
2.
본인의 간단한 이력 소개부터 Job market의 최신 동향, 인터뷰 절차 등 많은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특히 제가 많이 공감을 했던 얘기는 "열쇠형 인재 vs 육각형 인재"였습니다.
열쇠형 인재는 하나의 스킬을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사람,
육각형 인재는 두루두루 잘 하는 사람.
물론 육각형 인재가 되는 것이 좋지만, 처음 커리어를 시작하는 사람들에게는 열쇠형 인재가 되도록 노력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떻게 보면 "하나라도 잘 해라"라는 말씀인데, 왠지 저에게 하는 말씀이라 느껴졌습니다.
3.
전 프론트엔드 개발자가 되기 위해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실제로 좋아하는 프로젝트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지식들이라면 프론트엔드 외에도 꽤 있더라구요,
때문에 디자인도, 백엔드도, 배포도 모두 혼자 공부하며 프로젝트를 완성해갔습니다.
그렇게 공부한 것이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치는 데 많이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만 취업을 하기 위해선 확실한 방향으로 가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4.
그동안 많은 프로젝트들에 치여 꼭 필요한 공부를 못했던 것 같습니다.
팀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 내 일이 아니더라도 최선을 다해 알아보곤 했었는데 이젠 내 몫을 챙겨야 할 때가 왔다고 생각합니다.
남는건 시간밖에 없는 학생이라고 생각했는데 되돌아보니 가장 값진게 시간이더라구요,
이젠 좀 불필요한 것들은 그만두고 제 무기를 갈고닦아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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