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정말 재밌는 하루였다!
발렌시아 근처 숙소에서 그라나다까지, 정말 긴 시간 버스를 타고 이동했다. 2~3시간 달릴때쯤 휴게소에서 한번 쉬어주고, 또 2~3시간 달리고 휴게소에서 점심을 먹고 1시간정도 더 달리니 도착하였다.
버스에서 보는 스페인의 건물들은 정말 아름답다.
배경이 이뻐서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색감, 높이, 그리고 90도로 완벽히 각져있는 모서리까지.. 크게 튀는 구석은 없지만 깔끔한 건물들이 너무 좋았다.
도로 주변 풍경들도 정말 이뻤지만 찍으려고 하면 지나가서 내 눈에만 담아두기로 했다.. 스페인 최고


새벽 산책















먼가 밥비벼먹으면 맛있을거같은건 나뿐이야?

차타고 좀 이동했다.
집시들이 사는곳이라 그런지 벽들마다 그래피티들이 잔뜩 그려져있었다.






여기 맥주가 진짜 맛있었다.
크림맥주처럼 탄산감이 없고 부드러운데, 그동안 맥주는 탄산감이라고 생각했던 나의 뒤통수를 뚜드려 패는 맛이었다.
맥주가 매우매우 부드러워 원샷할 수 있을 것 같은 왠지모를 자신감을 불어넣어준다. 물론 맥주가 아까워서 시도하진 않음ㅋ

오늘의 숙소는 동유럽이 생각나는 숙소다.
안에 냉장고도 없어서 몬스터를 밖에다 꺼내두고 자기로 마음먹었음. 막 까마귀가 와서 집어먹고 하는건 아니겠지?
암튼 평소 숙소에 늦어도 6~7시쯤엔 도착해서 저녁을 먹었었는데 오늘은 야간투어 덕분에 10시 반이 넘어서 도착했다. 현재시각 11시 50분, 피곤해죽겟음. 일단 대충 써놓긴 했는데 내일 다시 와서 잘 정리해봐야겠다.
안녕 잘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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