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은 유진이와 함께하는 날이다!
마지막 시험이 끝나고, 집에서 조금 자다 잠실역에서 유진이를 만났다.
먼저 저녁을 먹으러 롯데타워의 사이드쇼를 갔다! 즉석떡볶이는 언제 먹어도 맛있는 것 같다ㅎ 이런저런 얘기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훌쩍 가버렸고, 영화를 보러 다급히 영화관에 들어갔다.
오늘 보기로 한 영화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개봉한지 하루만에 정말 호불호가 갈린다는 얘기를 들었지만, 복잡한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써(테넷, 메멘토 등 정말 재밌게 봤다) 바로 보기로 했다. 유진이는 전날에 보러 갔고, 이번이 2회차였다.
확실히 한 번에 이해하기 힘든 영화인 것 같다. 줄거리도, 영화 티저도 보지 않은 생판 모르는 상태에서 보게 되었는데 사실 이해는 잘 가지 않았지만 흘러가듯 재밌게 봤다. 감독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건지에 대해서 대충 알 것 같긴 하지만, '그래서 무슨 내용이야?'라고 묻는다면 솔직히 잘 대답하지 못할 것 같긴 하다ㅋㅋ 유튜브로 한번 더 복습을 해야 봤던 내용이 퍼즐 맞춰지듯 아~ 그랬구나~ 할 것 같다.
그리고 등장인물 '히미'가 주인공인 '마히토'에게 말하는 대사중에, 내가 죽게 되더라도 너를 낳고 싶다는 뉘앙스의 대사에선(대사가 정확하겐 기억이 안 난다) 조금 울컥했다 ㅋㅋ 감동포인트,,
어쨌든 영화를 같이 재밌게 보고 집에 갔다!
시험도 끝났고 데이트도 했고 기분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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