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캡스톤도 끝난지가 꽤 되었네요
이전부터 후기를 남겨야겠다는 생각과는 다르게 손이 잘 가지 않더라구요(쓸말이 너무 많아서)
이대로 계속되면 절대 안쓰겠다 싶어서 사진과 함께 남겨보도록 할게요

6명의 어벤져스들과 함께(컨셉샷)

이건 전에 올렸던 인스타 스토리에요
막판에 인기상 점수에 깃허브 스타가 영향을 준다는 소식을 들었어서? 인스타 본계정이랑 카드뉴스 부계정에 홍보차 스토리를 올렸습니다.
근데 저거 올리고 팔로워가 줄더라구요ㅜ

저희 말고도 스타 수가 많았던 팀이 한팀 더 있었습니다.
그친구들을 50개쯤에서 한번 역전을 했었는데, 다음날 아침에 보니 무슨 100개가 넘게 찍혀있어서 그냥 포기했던 기억이 있네요

기말 발표날
양복 이쁘게 입고 발표했습니다.
다만 결과는 그닥 좋지 않았던…;;
개인적인 피드백으로는 왜 사람들이 우리 프로덕트를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한 초반 후킹이 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최종 발표 선정 명단을 보고 너무 아쉬워서 머리를 빡빡 깎았어요
안하던 옆머리 다운펌도 하고 윗머리도 짧게 해갔는데 다들 아저씨같다그래서 상처받음ㅗ

최종 전시회날
저희 프로젝트는 Document Parser, 즉 문서 변환기였는데 이걸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관심을 끌기는 힘들 것이라 생각해서 전략을 바꿨습니다.
임시로 RAG를 붙이고 사람들이 DP의 효과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었고, 그 주제도 학교의 학칙 문서들을 가져와 질문을 던지고 답을 모르면 직접 챗봇을 통해 답변을 찾고 상품(젤리 등)도 받아갈 수 있도록 했습니다.
변환한 문서와 그 결과도 같이 볼 수 있게 해주었구요.
저희 프로젝트를 사용하면 학교의 수많은 학칙을 검색할 수 있는 챗봇의 기반이 된다고 설명하니 사람들이 많이 와닿을 수 있던 것 같습니다.
포스터도 교수님께 자주 찾아가 피드백을 정말 많이 받았는데, 덕분에 알차보이고 전문적으로 보이는 포스터가 완성된 것 같아 감사했습니다.


마무리는 머 좋은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당연하죠? 감사합니다.
AI부문 우수상에 전체 인기상을 수상하여 2관왕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특히 기말발표의 아픔을 딛고 잘 짜낸 전략이 통한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팀원들과 모여서 준비했던 수많은 시간이 헛되지 않았다는 생각에 뿌듯했어요!!
대학생활동안 프로젝트를 여러 번 해왔지만 수상과는 연이 없었는데, 마지막 프로젝트에서 2개의 상을 탈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한번 꺼드럭거리기도 해보고
암튼 저날 엄청 신났습니다.

팀원들이 케이크도 만들어줬어요!
캡스톤 프로젝트를 함께 한 회사에서 일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려주니 다들 동방으로 모여 축하해줬습니다. 헤헤
명함 지갑이랑 양말도 같이 선물받았습니다.
다들 너무 고마워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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