몹시 급하게 결정된 우리의 여수여행
수요일에 제안해서 금요일에 가기로 했다

급하게 열차를 끊다보니 기차 출발시간이 용산역 아침 7시 40분이라 근처 토스트집에서 아침을 먹기로했어요
기본맛 먹었는데 되게 맛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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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그42 용산역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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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푹 자고나니 여수에 도착을 했습니다.
내리고 나니 11시 반이라~~
바로 점심을 먹으러 갔어요

점심은 돌게장 + 갈치조림 !!!!!
개인적으로는 양념게장 맛있었고 새우장도 맛있었고 갈치조림은 1등이고 멍게도 맛있었고 진짜 짱
..이었으나 유진이가 게장먹다 이빨이 살짝 깨지는 사고가 있었다
돌게장 특징대로 살이 되게 쫀득해서 맛있었습니다.
근데 진짜 껍질이 너무 단단해서 이빨로 깨먹으려니 너무 힘들었어요
양념 간장 합해서 3번까지 리필이 된다고 했는데 막상 기본찬들도 너무 맛있고 해서 한번밖에 못했습니다.
근데 원래 그런건지 살얼음양념게장이 와서 한 3~4마리정도 먹고 남겼어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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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명동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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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이순신거리를 걸으며 카페가서 수다도 떨고 디카로 동네 사진도 찍고 귀여운간판도 찍어왔어요
근데 디카에서 사진옮기기너무기찮다어쩌지ㅜ
이번 주말이 마침 행사하는날이라 트로트 공연하시는분들도 계시고 저녁에는 야장도 열고 사물놀이 공연도 하시고 축제를 하시더라구요
딱히 둘러보진 않았고 가방이 무거워서 호텔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짐이 무거워서 렌터카를 빌릴까? 싶어서 쏘카를 깔았는데 아차차 면허가 집에있어서 쏘카 바로 지웠어요
근데 운전하기 되게 좋은곳인듯? 차도 많이 없고 그렇게 돌아다닐 거리가 길지 않아서 다음기회에는 렌터카 빌려보려구요
그게 언제가 될진 모르겠지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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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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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앞에서 불피워놓고 낭만챙기시는 아저씨도 보고

회사러갔는데 신기한 광경을 목격했어요.
길거리 철판 위에 놓고 갈치 말리시는것가틍ㄴ데
고양이가 안훔쳐가나?

방어가 너무너무너무먹고싶어서 방어 파는 집을 찾아봤는데 알고보니 회 포장 전문점이더라구요
근처 편의점에서 소주 사와서 밖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여수는 좋은게 바다 옆에 이렇게 벤치랑 테이블이 잘 돼있더라구요
따뜻한 날에는 근처에 숙소잡고 새우깡에 맥주 세트로 사와서 밖에서 먹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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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회포장전문점 여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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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사와서 먹었어욤

진짜짱

근데 얘기하다보니까 갑자기 므ㅜ슨 개가 달려오더라구요?
뉘집갠지는 모르겠는데 때깔이 은근 고와서 쓰다듬어줬습니다.
근데 한두번 쓰다듬어주니까 계속 와서 부담 ;;
암튼 좀 기여웠어요

산책중에는 불쇼하시는분도 보고

스무살의 추억 그대로 하멜등대 앞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근데 이때 소주사려고 숙소 근처 편의점에 갔는데 미성년자한테는 술 안판다고 까였음ㅜ
20살 -> 21살 되기 직전에 여행간거라 애초에 이미 성인이라고 10분정도 실랑이했는데 진짜 계속 00년생한테는 술 안판다고 하셔서 그냥 나왓어요ㅜ
무지한 사장님덕분에 한참 걸어서 소주사왔던 기억이
2일차
사실 우리는 계획을 짜고 여수를 가진 않았습니다.
맛집 한두개 찾아놓고 대략적인 루트는 짰는데 둘째날되니까 진짜 뭐하지?싶더라구요
원래는 칼국수먹기로 했는데 전날 밤이랑 오늘 아침에 컵라면 하나씩 먹어서 면이 안땡기는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일단 짐을 역에다 맡겨두고 돌아다니고 싶어서 여수엑스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근데?>?>>??????!??
여수엑스포에서 무슨 행사를 하나봐요 ?

스타쉐프 레이먼킴도 오고(난 모름)
저분이 대박인게 무슨 국회의원인가 시장님인가가 오셨대요
여기 앞만 사람이 바글바글함

저희는 해물김밥 먹었어요
근데 원래 김밥만드시는분들이 아니신듯
김밥 한줄 만드는데 10분걸리고 앞분 김밥은 터져있고 나름 난장판이었어요
근데 사장님은 착하셔
유진이는 해물+김치전 반반으로 사와서 같이 먹었습니다.
김치전에 갓김치가 들어가더라구요
안먹어봤으면 읭?할 수 있는데 꽤나 맛있더라구요
밥먹는동안 옆에 앉으신 할아버지들이 말걸어주셔서 얘기좀 하다 왔습니다.
아래 동수네 횟집 << 이거 본인 친척분께서 하고계시는데라서 소개해주셨어요
다음주에도 불꽃축제 비슷한걸 여수에서 한다고 해주셨는데,. 저흰 다음주에는 오기 힘들것같아요
https://naver.me/G9p8ai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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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수네횟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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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일정이자 오늘의 마지막 일정은 오동도를 갔습니다!

동백열차였나
걸으면 15분정도 걸린다는데 기차타면 5분도 안걸려서 기차를 탔습니다.
학생이라 둘이 합쳐 단돈 천원!

등산하는 기분이에요

등대쪽으로 갔더니 배 운전하는 게임이 있더라구요
근데 목표가 뭔지 모르겠는,,;;

오도도도도동도

여수에서의 마지막 음식은 여수광장국밥!!
처음 먹어보는 바지락돼지국밥을 먹었어요
도대체 바지락이랑 돼지국밥이랑 섞으면 뭐지 싶었는데 진짜 예상외로 잘어울리고 맛있었다!!!!
윗부분은 맑고 칼칼한 국물인데 아래에 있는 돼지국밥 특유의 냄새랑 바디감?ㅋㅋ이 올라오면서 잘 섞여 신기한 맛을 내고 있었다.
완전강추강추강추
https://naver.me/5kxJF7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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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장국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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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우리의 1박 2일이 끝이 났다!
오랜만의 유진이와 여행이기도 했고 굉장히 오랜만에 내려간 여수라 만족스러운 여행지였다.
크게 계획을 안짜고 가도 괜찮았던 여행지인듯.
언젠가 월급이 많이 오른다면
답답한 서울의 일상에서 벗어나
여수로 내려가 바다를 보며 일을 하고싶다.
한적하고 높은 건물들도 많이 없고 등등 딱 맘에 든다.